바다 향해 '드라이버샷' 즐긴 40대 2명 과태료 처분

형민우 2021. 5. 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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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의 한 해안가에서 40대 남성 2명이 바다를 향해 드라이버샷을 날리다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12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50분께 고흥군 봉래면 연포 해변에서 40대 남성 2명이 드라이버샷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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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고흥의 한 해안가에서 40대 남성 2명이 바다를 향해 드라이버샷을 날리다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바다로 '드라이버샷' (고흥=연합뉴스) 전남 고흥의 한 해안가에서 40대 남성 2명이 바다를 향해 드라이버샷을 날리다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사진은 지난 8일 오후 고흥군 봉래면 연포 해변에서 40대 남성 2명이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모습. 2021.5.12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minu21@yna.co.kr

12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50분께 고흥군 봉래면 연포 해변에서 40대 남성 2명이 드라이버샷을 날렸다.

이들은 30분가량 드라이버샷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지역을 맡고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사건을 넘겼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자연공원법 금지행위 위반 혐의를 적용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하고 고흥군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계자는 "골프공을 바다에 투척하는 것 자체가 오물 투기라고 판단했으며 고흥군에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며 "바다에서 골프공을 치는 것은 처음인데, 청정한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쓰레기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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