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도민 배신 도민 기만한 의회로 남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개월 전 부결시킨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부지 및 건물취득 계획안을 통과시킨데 대해 정의당 강원도당은 '정파적 결정'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날 계획안 심의 과정에서도 레고랜드와 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해 많은 문제가 제기됐지만 민주당 절대 다수인 강원도의회 벽에 막혀 버렸다"며 "강원도를 생각하는 마음은 단 1도 없고 오직 정파적 결정만을 선택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정치적 생명도 결국 본인들이 스스로 가둔 벽에 막혀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최문순 지사와 소속 정당에 백기 투항"
도당은 성명을 통해 "해당 안건은 지난 4월 9일 사업성, 운영계획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의회 스스로 부결한 안건이다. 본인들이 부결한 안건을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통과시켜 준 것은 의회 스스로 존재 가치가 필요 없다는 것을 도민들에게 증명해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춘천에 강원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해야 하냐며 강한 반대의견을 내고 부결에 동참했는데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본인들의 입장을 바꿔 최문순 지사와 소속 정당에 백기 투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계획안 심의 과정에서도 레고랜드와 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해 많은 문제가 제기됐지만 민주당 절대 다수인 강원도의회 벽에 막혀 버렸다"며 "강원도를 생각하는 마음은 단 1도 없고 오직 정파적 결정만을 선택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정치적 생명도 결국 본인들이 스스로 가둔 벽에 막혀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원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인해 도민을 배신한 의회, 도민을 기만한 의회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대 강원도의회는 의정 사상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이 46석 가운데 35석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눈수술 3일 만에 운전대 잡았다'…딸과 유치원 가던 엄마 횡단보도서 참변
- '남혐 논란' 포스터, 평택시 홍보물 전량 폐기
- 5·18때 M1 시민군만 사용했다? 계엄군 사격 첫 증언 나왔다
- '또 스토킹 범죄' 만남 거절한 직장동료 수차례 찌른 20대
- "다리 위 구급차서 시신 강으로 버려져"…무슨 일?
- 총장후보였던 이성윤, '첫 피고인 중앙지검장' 전락…전방위 '거취압박'
- [영상]이스라엘 투명무기 '아이언돔' 위력에 "무시무시"
- 조건만남 거부했다고 담배불까지…집단폭행한 여중생들
- 노래방서 혈흔만 남기고 사라진 40대…"주인이 살해한 듯"
- 초선까지 나서자 한 발 물러선 靑 "文대통령, 의견 수렴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