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도민 배신 도민 기만한 의회로 남을 것"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1. 5. 12.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개월 전 부결시킨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부지 및 건물취득 계획안을 통과시킨데 대해 정의당 강원도당은 '정파적 결정'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날 계획안 심의 과정에서도 레고랜드와 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해 많은 문제가 제기됐지만 민주당 절대 다수인 강원도의회 벽에 막혀 버렸다"며 "강원도를 생각하는 마음은 단 1도 없고 오직 정파적 결정만을 선택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정치적 생명도 결국 본인들이 스스로 가둔 벽에 막혀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 도의회 기행위 컨벤션센터 가결 관련 비판 성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최문순 지사와 소속 정당에 백기 투항"
강원도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도의회 역할 재정립을 촉구하고 있는 정의당 강원도당 지도부. 정의당 강원도당 제공
12일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1개월 전 부결시킨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부지 및 건물취득 계획안을 통과시킨데 대해 정의당 강원도당은 '정파적 결정'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도당은 성명을 통해 "해당 안건은 지난 4월 9일 사업성, 운영계획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의회 스스로 부결한 안건이다. 본인들이 부결한 안건을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통과시켜 준 것은 의회 스스로 존재 가치가 필요 없다는 것을 도민들에게 증명해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춘천에 강원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해야 하냐며 강한 반대의견을 내고 부결에 동참했는데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본인들의 입장을 바꿔 최문순 지사와 소속 정당에 백기 투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계획안 심의 과정에서도 레고랜드와 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해 많은 문제가 제기됐지만 민주당 절대 다수인 강원도의회 벽에 막혀 버렸다"며 "강원도를 생각하는 마음은 단 1도 없고 오직 정파적 결정만을 선택한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정치적 생명도 결국 본인들이 스스로 가둔 벽에 막혀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원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 인해 도민을 배신한 의회, 도민을 기만한 의회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대 강원도의회는 의정 사상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이 46석 가운데 35석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