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마다 K' 김광현 또 호투..승리는 다음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광현이 잘 던지고도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막판 팀 타선 폭발로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절묘한 볼 배합으로 고비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1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시작부터 위기에 몰린 김광현.
중반까지 순항하던 김광현은 4회 또 2루타를 맞았지만, 각각 뜬공과 땅볼로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광현이 잘 던지고도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막판 팀 타선 폭발로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절묘한 볼 배합으로 고비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시작부터 위기에 몰린 김광현.
하지만 주특기 슬라이더로 후속타자를 삼진 처리한 뒤 2아웃 이후 4번 타자 쇼마저 헛스윙으로 돌려세웠습니다.
2007년 데뷔 이후 15시즌 만에 한미 통산 1,500탈삼진을 기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중반까지 순항하던 김광현은 4회 또 2루타를 맞았지만, 각각 뜬공과 땅볼로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고비는 6회.
원아웃 2루에서 쇼에게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5⅓이닝 5안타 6탈삼진 1실점의 호투!
평균자책점은 2.74로 낮아졌고, 침묵하던 팀 타선이 8회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을 면해 빅리그 통산 13번째 등판에도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광현 / 세인트루이스 투수 : 6이닝 채우지 못한 부분 아쉽고 선취점을 주지 말자 생각하는데 선취점을 줘서 아쉽습니다.]
필살기 슬라이더에 체인지업, 커브가 가세하며 탈삼진율이 두 배 가까이 높아진 가운데,
연장 11회 5점을 폭발한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등판한 올해 5경기 모두 승리하며 4연승 1위를 달렸습니다.
김광현은 6회 타석에서 땅볼을 친 뒤 전력질주로 상대 실책도 유발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YTN 서봉국[bksu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김정현 의료진단서 입수, 우울증+트라우마에 불안까지
- 마포구, '실내 흡연' 임영웅에 과태료 10만원 부과
- 박신영 아나 "과속한 제게도 명백한 과실…깊은 사죄"
- '미나리' 홀대하던 골든글로브, 사상 초유의 '보이콧 운동' 발발
- '불청' 강수지 "♥김국진이 사귀자고 했을 때 처음엔 거절"
- 현충일에 욱일기 건 아파트 입주민...비난 쇄도
- '삼남매'에 혼외자녀까지...'SK 승계' 진흙탕 싸움되나 [Y녹취록]
- 푸틴 "한러관계 개선 의지"...서방무기 사용엔 "우리도 같은 권리"
- 공룡 탐험 떠난 美 어린이 3명, 흙더미 속에서 실제 '티라노 뼈'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