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마다 K' 김광현 또 호투..승리는 다음에

서봉국 2021. 5. 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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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광현이 잘 던지고도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막판 팀 타선 폭발로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절묘한 볼 배합으로 고비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1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시작부터 위기에 몰린 김광현.

중반까지 순항하던 김광현은 4회 또 2루타를 맞았지만, 각각 뜬공과 땅볼로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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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광현이 잘 던지고도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막판 팀 타선 폭발로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절묘한 볼 배합으로 고비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시작부터 위기에 몰린 김광현.

하지만 주특기 슬라이더로 후속타자를 삼진 처리한 뒤 2아웃 이후 4번 타자 쇼마저 헛스윙으로 돌려세웠습니다.

2007년 데뷔 이후 15시즌 만에 한미 통산 1,500탈삼진을 기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중반까지 순항하던 김광현은 4회 또 2루타를 맞았지만, 각각 뜬공과 땅볼로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고비는 6회.

원아웃 2루에서 쇼에게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5⅓이닝 5안타 6탈삼진 1실점의 호투!

평균자책점은 2.74로 낮아졌고, 침묵하던 팀 타선이 8회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을 면해 빅리그 통산 13번째 등판에도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광현 / 세인트루이스 투수 : 6이닝 채우지 못한 부분 아쉽고 선취점을 주지 말자 생각하는데 선취점을 줘서 아쉽습니다.]

필살기 슬라이더에 체인지업, 커브가 가세하며 탈삼진율이 두 배 가까이 높아진 가운데,

연장 11회 5점을 폭발한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등판한 올해 5경기 모두 승리하며 4연승 1위를 달렸습니다.

김광현은 6회 타석에서 땅볼을 친 뒤 전력질주로 상대 실책도 유발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YTN 서봉국[bksu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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