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일제강점기·개항기 교육 유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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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교육청이 교육유물 구입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021년도 전북교육박물관 교육유물(사료) 구입 공고'를 내고, 오는 17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승일 정책공보관은 "지난해 고도서·고문서 및 교실용구 등 학교나 교육, 교육 행정과 관련한 유물을 구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일제강점기 및 개항기 교육 자료를 구입하고자 한다"면서 "전북교육박물관의 안정적 설립을 위해 해당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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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 교육청이 교육유물 구입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021년도 전북교육박물관 교육유물(사료) 구입 공고’를 내고, 오는 17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물구입 공고는 사라져가는 전북도 교육유물을 구입해 교육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전북 교육 발전을 이끌기 위한 목적도 있다.
구입 대상은 일제강점기 및 개항기 교육 관련 자료다.
구체적으로보면 Δ독립운동에 참여한 전북 공·사립학교 관련 자료 Δ일제강점기 민족교육 관련 인물 자료 Δ독립운동 관련 자료 Δ일제강점기 식민지 교육정책 자료 Δ개항기 근대교육 자료 Δ갑오개혁 이후 설립된 근대학교 관련 자료 Δ기타 개항기 근대교육 및 교육행정 관련 자료 등이다.
전주향교 및 희현당 관련 자료, 전북에 연고가 있는 실학자와 부안 반계서당 관련 자료도 구입 대상이다.
유물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유물매도 신청서·매도대상 유물명세서·매도유물 이미지파일 등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17~28일까지 도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출처 등이 분명하지 않거나 소장자와의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도굴과 같이 불법으로 취득한 유물은 매도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도교육청은 서류 심사 이후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유물매매 협상 및 계약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일 정책공보관은 “지난해 고도서·고문서 및 교실용구 등 학교나 교육, 교육 행정과 관련한 유물을 구입한 데 이어 올해는 일제강점기 및 개항기 교육 자료를 구입하고자 한다”면서 “전북교육박물관의 안정적 설립을 위해 해당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북의 교육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전시·보존·연구하기 위해 옛 군산초등학교 자리에 (가칭)전북교육박물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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