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도 1Q 실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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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와 한국 라이브게임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선방했다.
넥슨은 2021년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9277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45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V4',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이 흥행을 지속하면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 매출이 42% 증가하며 고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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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와 한국 라이브게임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선방했다. 그러나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일었던 메이플스토리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2021년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9277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45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836억원으로 8% 감소했다.
국내 주요 라이브게임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56% 성장했다. 특히 서든어택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지난 3월 PC방 점유율 9%대를 돌파하며 온라인1인칭슈팅(FPS) 게임 장르 1위를 탈환했다.
더불어 넥슨 신규개발본부는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SF2 △HP △테일즈위버M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기존 게임의 틀을 벗어난 멀티플랫폼 'MOD'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페이스플레이'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전역의 고른 성과로 1분기에도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선택과 집중의 개발 기조를 기반으로 멀티플랫폼 확장과 IP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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