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도 1Q 실적 선방

윤지혜 기자 2021. 5.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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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와 한국 라이브게임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선방했다.

넥슨은 2021년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9277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45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V4',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이 흥행을 지속하면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 매출이 42% 증가하며 고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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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넥슨이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와 한국 라이브게임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선방했다. 그러나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일었던 메이플스토리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2021년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9277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455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836억원으로 8%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대부분의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출시한 'V4',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이 흥행을 지속하면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영향이다.
韓 매출 늘었지만 …확률형 아이템 논란 '메이플스토리'는 '부진'
/사진=넥슨
한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27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매출이 42% 증가하며 고성장했다.

국내 주요 라이브게임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56% 성장했다. 특히 서든어택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지난 3월 PC방 점유율 9%대를 돌파하며 온라인1인칭슈팅(FPS) 게임 장르 1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이용자 불매운동이 일었던 '메이플스토리'는 2분기 말부터 활성 사용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 측은 "게임 이용자들에게 공정성을 더욱 보장하기 위해 투명성 및 커뮤니케이션의 지속적인 개선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신작 쏟아진다…"글로벌 경쟁력 확대"
넥슨은 올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커츠펠',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 등의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더불어 넥슨 신규개발본부는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SF2 △HP △테일즈위버M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기존 게임의 틀을 벗어난 멀티플랫폼 'MOD'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페이스플레이'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전역의 고른 성과로 1분기에도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선택과 집중의 개발 기조를 기반으로 멀티플랫폼 확장과 IP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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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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