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앤엔터 "김정현 계약만료·폐업 주장, 사실과 달라" [공식입장]

장수정 2021. 5. 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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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앤엔터테인먼트가 김정현 측의 주장을 부인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사업 구조 재편과정에 있다"며 "김정현을 제외한 오앤엔터테인먼트 소속 6명의 배우는 전속 기간 동안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였고 원만히 계약을 합의 해지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김정현을 제외한 오앤엔터테인먼트 소속 6명의 배우는 전속 기간 동안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였고 원만히 계약을 합의 해지하는 절차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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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앤엔터테인먼트가 김정현 측의 주장을 부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앤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사업 구조 재편과정에 있다"며 "김정현을 제외한 오앤엔터테인먼트 소속 6명의 배우는 전속 기간 동안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였고 원만히 계약을 합의 해지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김정현의 경우에는 활동 기간 중에 사적인 이유로 11개월 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그 기간 동안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의 재기를 위하여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다시금 정상적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김정현에 대한 계약 종료 및 해지 문제는 다른 절차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김정현은 지난 3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만료를 주장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또한 템퍼링 위반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연예중재기구의 판단을 받기 위해 진정서를 제출했고 원만히 해결하려 노력해 왔다. 금일 보도된 김정현 측 기사 중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주장은 김정현 측의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고 했다.

앞서 김정현은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율을 통해 "김정현은 금일 0시를 기점으로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율 측은 "김정현과 그의 대리인인 김정현 배우의 형은, 계약 기간 관련 의견 차이가 발생한 직후부터 전속계약 만료 일인 어제까지 말하지 않은 많은 억울한 사정이 있었으나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피하고자 말을 아낀 채 전 소속사와 최대한 협의를 통하여 '매니지먼트에 대한' 모든 일을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그간 협의를 위한 접촉도 있었지만, 소속사 측의 협의에 대한 진정성, 성실성이 의심스러운 상황이 지속됐다"고 주장하며, "저희는 소속사와 모회사가 더 이상의 협상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법무법인 율과 함께 김정현 배우의 추락된 명예와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김정현은 드라마 '시간' 캐스팅 전부터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하였고, 실제로 제작발표회 당일 구토를 하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를 무시한 채 스케줄을 강행하고 소속 배우를 보호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그뿐만 아니라 매년 적자를 내어 폐업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김정현 배우만 계약 만료와 관련된 이슈를 언론에 제기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하 오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문 전문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사업 구조 재편과정에 있습니다.

김정현을 제외한 오앤엔터테인먼트 소속 6명의 배우는 전속 기간 동안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였고 원만히 계약을 합의 해지하는 절차를 밟았습니다.

반면 김정현의 경우에는 활동 기간 중에 사적인 이유로 11개월 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기간 동안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의 재기를 위하여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다시금 정상적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김정현에 대한 계약 종료 및 해지 문제는 다른 절차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김정현은 지난 3월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만료를 주장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왔습니다. 또한 템퍼링 위반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이에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연예중재기구의 판단을 받기 위해 진정서를 제출하였고 원만히 해결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금일 보도된 김정현 측 기사 중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주장은 김정현 측의 일방적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입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기사화 할 시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iMBC 장수정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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