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의원, 게임위에 역사 전문가 추가 법안 대표 발의

강미화 2021. 5. 12.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수 의원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자격에 '역사'분야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아 '게임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게임진흥법 제32조에는 '반국가적 행동 묘사, 역사적 사실 왜곡'에 위반되는 게임에 대해 등급분류 거부로 규제할 수 있으나, 실제 게임물관리위원회에는 역사적 사실의 왜곡 등을 판별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없는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승수 의원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자격에 '역사'분야를 추가하는 내용을 담아 '게임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게임진흥법 제32조에는 '반국가적 행동 묘사, 역사적 사실 왜곡'에 위반되는 게임에 대해 등급분류 거부로 규제할 수 있으나, 실제 게임물관리위원회에는 역사적 사실의 왜곡 등을 판별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없는 상황이다. 

김승수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에 대해 "중국의 동북공정이 이제는 방송, 드라마, 게임 등 우리나라 문화산업까지 침투하며 역사왜곡이 갈수록 노골화, 교묘화되고 있다"며 "게임물의 사전 검열 형태가 아닌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모바일 게임 '황제라 칭하라'에서는 청나라 의복을 입은 한 캐릭터가 한복을 입은 가수 아이유의 복장과 흡사해 논란이 됐다. 또한 '샤이닝 니키'에선 한복 아이템을 두고 중국 게임사가 중국 게이머의 손을 들어주며 한국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