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식물 구조대 달린다 '반려식물 앰뷸런스'

김석훈 2021. 5. 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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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내 집·가게 화분 내놓기' 시민운동과 함께 이달부터 식물구조를 위한 찾아가는 '반려 식물 앰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식물 전문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반려식물이 있는 곳으로 출동해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분갈이·가지치기 등 치료와 관리방법 상담, 화분거리 조성 컨설팅을 하는 식물 구조대다.

전문가와 함께 선정된 상가 거리를 방문해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상담을 한 뒤 분갈이와 가지치기, 화분 재배치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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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필요한 화분 찾아 앰뷸런스 출동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내 집·가게 화분 내놓기' 시민운동과 함께 이달부터 식물구조를 위한 찾아가는 '반려 식물 앰뷸런스'를 운영하고 있다.

식물 전문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반려식물이 있는 곳으로 출동해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분갈이·가지치기 등 치료와 관리방법 상담, 화분거리 조성 컨설팅을 하는 식물 구조대다.

시는 1차로 도심지역 가게 앞 화분 내놓기에 참여한 상가 거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전문가와 함께 선정된 상가 거리를 방문해 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상담을 한 뒤 분갈이와 가지치기, 화분 재배치 등을 하게 된다. 집중치료가 필요한 거리는 5월 말까지 앰뷸런스가 찾아가 치료할 계획이다.

반려식물 앰뷸런스는 주로 식물 활착이 좋은 봄, 가을에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집 앞 화분 내놓기에 참여한 아파트나 마을 등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가 키우는 화분 하나가 순천 정원을 만들고, 나아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과 우리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서 "정원에 사는 순천시민의 자부심으로 화분 내놓기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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