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중부권기술지원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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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2025년까지 충북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중부권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형년 충청북도 에너지과장은 "2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와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중부권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충북이 세계적인 2차전지 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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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2025년까지 충북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중부권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173억원을 들여 배터리 분석시스템 등 7종(19대)의 분석·성능검사 장비를 구축해 전기차가 사용한 배터리를 재사용·재제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기차가 사용한 배터리는 잔존 수명, 배터리 상태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로 다시 쓰거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 전기차 배터리 외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재제조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해 향후 급증하는 재사용 및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도는 지난 2월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지난달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등 2차전지 관련 소재부품 기업 육성 발판을 마련했다.
김형년 충청북도 에너지과장은 “2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와 전기차 배터리 2차 사용 중부권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충북이 세계적인 2차전지 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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