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나주지역 청년 취업 돕는다

황태종 2021. 5. 12.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한국전력, 한전KDN, 전력거래소, 나주시,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광주·전남혁신도시 기관들과 손잡고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12일 한전KPS에 따르면 광주·전남혁신도시 6개 기관이 공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합동 멘토링과 함께 취업캠프 및 컨설팅을 시행하기 위해 이날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혁신도시 6개 기관,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한전KPS를 비롯한 광주·전남혁신도시 6개 기관 담당자들이 12일 나주시청에서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한전KDN 백성필 인사노무처장, 한국전력공사 서규석 상생협력처장, 전력거래소 김상일 처장, 나주시 정창균 부시장, 녹색에너지연구원 주동식 원장, 한전KPS 유병일 상생협력처장.사진=한전KPS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한국전력, 한전KDN, 전력거래소, 나주시,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광주·전남혁신도시 기관들과 손잡고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12일 한전KPS에 따르면 광주·전남혁신도시 6개 기관이 공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합동 멘토링과 함께 취업캠프 및 컨설팅을 시행하기 위해 이날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6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채용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4개 전력 그룹사 재직자가 참여하는 멘토링은 대규모 인원 대상의 강의식 취업설명회 방식과 달리 소그룹 멘토-멘티 시스템을 통한 핀셋형 상담으로 참여자들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참여자들은 한번에 4개 공공기관 멘토들을 만나 자신의 장단점 파악과 함께 자신의 특성에 맞는 기관을 비교·분석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더불어 원하는 직무별로 전문강사의 집중컨설팅을 받는 취업 스터디, 취업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취업캠프 및 공공기관 현장견학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전KPS 일자리창출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나주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 일자리 담당자 등이 시민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처음 논의됐다. 이후 취지에 공감한 한국전력,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가 지난 4월부터 지속적인 회의를 거듭한 결과 구체적인 실행에 이르게 됐다.

한전KPS 유병일 상생협력처장은 "시민들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 끝에 탄생한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좋은 협업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정찬균 부시장은 "국가 중대 현안인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지자체와 더불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공공기관이 있어 우리 고용시장에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