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 행안부 방문 '특교세 57억'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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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전남 영광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발품을 팔았다.
영광군은 김준성 군수가 12일 지역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재영 행안부 차관을 면담하고 특별교부세 57억원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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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발품을 팔았다.
영광군은 김준성 군수가 12일 지역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이재영 행안부 차관을 면담하고 특별교부세 57억원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특교세 지원을 요청한 현안 사업은 '영광 실내승마장 조성사업 18억원', '모악지구 신규마을 기반조성 사업 15억원', '두목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 등 6개 사업이다.
영광 실내승마장 조성사업의 경우 전국 공공승마장 54곳 중 유일하게 실내승마장이 없어 기상 상황에 따라 훈련 차질을 빚는 선수와 생활체육인들의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영광군이 군비 33억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
하지만 세수 감소와 재정분권으로 유발된 재정난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김 군수는 행안부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김대자 원전산업정책관과 면담을 하고 한빛원전 1·2호기 폐로 대응 방안 논의를 심도 있게 논의 했다.
김준성 군수는 "심각한 재정난이 예상되지만 주요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한빛 원전 1·2호기가 폐로될 경우 세수·일자리 감소 등 지역경제 악화에 대비해 정부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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