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외국인 13일 종교집회 청주시 방역 비상

청주CBS 맹석주 기자 2021. 5.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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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이슬람 외국인들이 13일 청주야구장에서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종교집회를 갖기로 해 청주시가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청주시는 "청주이슬람 문화센터가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 마지막 날에 하는 '이드 할 피트르' 행사 개최를 요청해 13일 아침 7시부터 한시간동안 청주야구장에서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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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확인서 지참해야 행사장 출입
외국인 노동자 검체 채취. 청주시 제공
충북지역 이슬람 외국인들이 13일 청주야구장에서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종교집회를 갖기로 해 청주시가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청주시는 "청주이슬람 문화센터가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 마지막 날에 하는 '이드 할 피트르' 행사 개최를 요청해 13일 아침 7시부터 한시간동안 청주야구장에서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200여 명의 이슬람 외국인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전에 PCR 검사를 받은 뒤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만 입장시킬 계획이다.

'이드 알 피트르'는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축제다.

청주시는 행사 당일 오전 6시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방역수칙 특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출입문도 한 군데만 개방하고 출입자 명단 관리, 음식물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7월 31일에는 청주시 신율봉공원에서 이슬람 외국인 340여 명이 종교행사를 가졌다 6명의 확진자가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뒤늦게 전수조사를 벌이는 등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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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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