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개~남산 통행료 인하방안은?..공개토론회 6월 3일 개최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5.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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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공론화위원회가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 해법을 찾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어석홍 창원시공론화위원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토론회에는 북면주민 2명, 민간사업자 1명, 시의원 1명, 교통전문가 1명, 회계전문가 1명, 창원시 1명 등 7명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되며, 창원시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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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공론화위원회, 오는 5월 23일까지 토론회 참관인 50명 뽑아
7명 토론자 열띤 토론..실시간 온라인 방송도
창원시공론화위원회. 창원시 제공
창원시공론화위원회가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 적정 통행료 해법을 찾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소통협의회와 협의해 시민대표격인 참관인을 북면 주민 25명과 5개 구청 각 5명씩 25명 등 총 50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공개토론회 참관을 원하는 시민은 13일부터 23일까지 창원시청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4월 16일 '적정 통행료 산정'을 공론화 의제로 선정한 이후, 도로가 개통되는 7월 말 이전까지 해법을 찾기 위해 그동안 주 1회씩 4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해왔다.

지금까지의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2013년 협약내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분석해 보고, 불합리한 점들이 있다면 개선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과 사업자 간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어석홍 창원시공론화위원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토론회에는 북면주민 2명, 민간사업자 1명, 시의원 1명, 교통전문가 1명, 회계전문가 1명, 창원시 1명 등 7명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되며, 창원시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또,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교통전문가가 지개~남산 간 민자도로의 사업개요와 현재 1400원~1500원으로 산정하게 된 합법적 근거가 되는 당초의 협약사항과 민자도로의 사업구조 등 사업전반에 대한 사전설명을 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관인들도 토론과정에 참여해 의견제시와 질의를 할 수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오는 6월 말까지 창원시와 사업자 측에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민자도로 통행료 산정 쟁점사항은 2007년 최초 제안 당시 소형차기준 통행료가 1100원이었지만, 개통시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금액인 1400원이 예상되고 있다.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된 지개~남산 간 연결도로는 북면 지개리(국도 79호선)에서 동읍 남산리(남산IC)를 연결하는 5.4㎞ 왕복 4차도로로, 오는 7월 완공(현 공정률 80%)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북면~시내 중심가까지 소요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석홍 창원시공론화위원장은 "당초 통행료 협약과정에서 정작 도로를 이용할 당사자인 주민들의 의견은 없고, 사업자와 창원시 간의 협의로만 이루어졌기에 지금에 와서 통행료 논란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며 "이번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통행료 산정과정에 참여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의안이 도출되면 더 이상의 논란이 없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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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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