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이건희 기증작 6월 29일부터 전격 전시

김장욱 2021. 5.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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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21점을 공개하는 전시 '웰컴 홈'을 6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54일간) 4,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기증 후 미술계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기쁨을 나눴다"면서 "작가 연구와 풍부한 작품 연구를 통해 이건희 컬렉션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 미술사 연구 및 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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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작 21점에다 대구미술관 소장품 등 40여점
대구미술관이 이건희 기증작 21점을 오는 6월 29일부터 전격 시민들에게 전시한다. 사진은 대구미술관 직원들이 컨디션(작품세부상태 확인)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대구미술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21점을 공개하는 전시 '웰컴 홈'을 6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54일간) 4,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정일보다 6개월 앞당겨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과 이쾌대 항구(1960), 서동진 자화상(1924), 서진달 나부입상(1934), 문학진 달, 여인, 의자(1988), 변종하 오리가 있는 풍경(1976), 유영국 산(1970’s) 시리즈, 김종영 작품 67-4 등 이건희 컬렉션 21점을 만날 수 있다.

또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 이인성, 서동진, 변종하 작가의 작품 20여점도 함께 전시, 대구미술관 기증작품의 가치를 더하고, 작가를 충분히 조명해 풍성한 전시를 선보인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기증 후 미술계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기쁨을 나눴다"면서 "작가 연구와 풍부한 작품 연구를 통해 이건희 컬렉션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 미술사 연구 및 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미술관은 이달 초 작품 21점을 보여주는 영상을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으며, 8명의 작가와 작품을 깊이 있게 소개하는 영상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또 앞당긴 전시 일정에 맞춰 작품에 대한 정밀 상태 조사, 연구작업 및 전시 준비를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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