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 KBO 앞에서 1인 시위 "명예의 전당 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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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회관 앞에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조속 건립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이어 "2014년 KBO와 부산시, 기장군이 실시협약에 따라 기장군이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주변여건 조성을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만큼, KBO도 당초 협약에 따른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하루빨리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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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오규석 기장군수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회관 앞에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조속 건립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1인 시위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번째다.
오 군수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한국야구 100년, 프로야구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 결과 기장군 유치가 확정된 기장군 역점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KBO와 부산시, 기장군이 실시협약에 따라 기장군이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주변여건 조성을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만큼, KBO도 당초 협약에 따른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하루빨리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을 촉구했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은 2013년 기장군 유치가 확정됐다.
2014년 기장군과 부산시, KBO는 실시협약도 체결했다.
당시 부산시가 1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기장군은 1천850㎡의 부지 제공과 정규야구장, 부대시설 조성을 맡기로 했다. KBO는 이후 운영을 맡기로 했다.
하지만 협약 이후 KBO 운영진 교체와 운영비 부담 등의 문제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오 군수는 "명예의 전당이 정상 추진되면 매년 30만∼50만명의 관광객과 야구인이 찾는 미국 뉴욕의 쿠퍼스 타운처럼 야구의 성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미 조성한 드림볼파크 야구장에서 2016년 세계여자야구월드컵, 2018년 기장국제야구대축제, 2019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고 강조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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