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종료 기념 행사 '이드 알피트르' 13일 청주야구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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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대 절기인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 행사가 1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행사는 Δ라마단 종료 발표(이슬람문화센터장) Δ예배 순으로 10~15분 정도 진행된다.
지난해 8월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가 집단감염 연결고리 역할을 한 사례가 있는 만큼 참여자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터크아이만 청주 이슬람문화센터장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당국 지침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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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주최 측 "방역 활동 강화 코로나19 감염 차단"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이슬람 최대 절기인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 행사가 1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이드 알피트르는 이날 오전 7시 서원구 사직동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200명 미만이다. 방역수칙에 따라 행사장 면적 대비 참여자 간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규모다.
행사는 Δ라마단 종료 발표(이슬람문화센터장) Δ예배 순으로 10~15분 정도 진행된다.
청주시와 행사 주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8월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가 집단감염 연결고리 역할을 한 사례가 있는 만큼 참여자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참여 조건도 사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판정자로 제한했다.
시는 행사장에 인력을 배치해 명부 작성·안심콜 이용, 개인 소독, 거리두기 실태 지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장내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을 막고자 방역 수칙을 한층 더 강화했다"면서 "민감한 상황에서 행사가 이뤄지는 만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도 행사를 간소화하고 자체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로 했다.
터크아이만 청주 이슬람문화센터장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당국 지침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드 알피트르는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나는 날 이슬람 교도가 모여 예배를 드리고 만찬을 즐기는 축제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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