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기프트 카드 구매하자.." 편의점 업주 보이스피싱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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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가 12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편의점 업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편의점 업주인 A씨는 전날 낮 12시30분쯤 70대의 B씨가 여러장의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려는 것을 발견했다.
윤주현 서장은 "최근 편의점 구글기프트카드 관련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편의점 업주·종업원을 상대로 홍보 전단지 등을 배부한 덕분에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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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가 12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편의점 업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편의점 업주인 A씨는 전날 낮 12시30분쯤 70대의 B씨가 여러장의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고령의 피해자가 기프트 카드를 여러장 구매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즉시 구매를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B씨는 딸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을 알려준 뒤 그의 지시에 따라 편의점에서 기프트카드를 구매해 번호를 전송하려고 했다.
이에 광주서부경찰서는 이날 사기 피해를 예방한 업주를 찾아가 감사장을 전달했다.
윤주현 서장은 "최근 편의점 구글기프트카드 관련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편의점 업주·종업원을 상대로 홍보 전단지 등을 배부한 덕분에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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