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끝나도 송중기표 금가패밀리 현재진행형 [TV와치]

송오정 2021. 5.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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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빈센조'가 막을 내렸지만 송중기를 필두로 금가패밀리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앞서 송중기는 tvN 드라마 '빈센조' 촬영 마무리를 기념해 '출장 십오야' 출연을 의뢰했다.

작품 속에서 송중기가 연기한 빈센조는 냉혹하기 짝이 없는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였다.

드라마와 빈센조는 무대 뒤로 사라졌을지언정 송중기를 중심으로 금가패밀리 명맥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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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드라마 '빈센조'가 막을 내렸지만 송중기를 필두로 금가패밀리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앞서 송중기는 tvN 드라마 '빈센조' 촬영 마무리를 기념해 '출장 십오야' 출연을 의뢰했다. 이 덕분에 악덕 콘실리에리 부름에 응답한 '출장 십오야'와 '빈센조' 금가 프라자 배우의 만남이 성립됐다.

송중기를 제외하곤 배우 대부분이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연신 목을 축이거나 한껏 긴장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송반장'으로 불리는 송중기는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구석에 있던 후배를 가운데로 불러 자리를 바꾸는 등 스스로 나서 주변 배우를 챙겼다. 이는 곧 미담 중 하나로 팬들 사이 회자됐다.

이미 '빈센조' 배우 모두 종영 인터뷰 및 소감을 통해 송중기의 성품을 알리고 있었다. 송중기가 '송반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그의 미담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송중기는 동료 배우와 스태프를 살뜰히 챙기고 리더십 있게 이끌어 이런 별명을 얻은 것.

극 중 채신 스님 역을 맡은 배우 권승우는 인터뷰에서 작은 회식 자리에서 잠들었다가 눈 뜨니 송중기 차를 타고 있었다며 "친하지도 않았는데 집까지 데려다줬다. 현장을 낯설어하는 후배들도 일일이 챙기는 선배"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단순히 현장을 이끄는 것 뿐만 아니라 동료와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영웅을 응원하기 위해 송중기는 전화 연결도 마다하지 않았다.

김영웅에 대해 "녹화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저 아니어도 분량이 충분할 것. 살짝 긴장했을 것 같은데 말씀 나누다 보면 매력과 재미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녹화 한 7시간 정도 하면 매력이 나온다"며 유쾌하게 응원했다.

또한 "'비디오스타'는 원래 슈퍼스타만 섭외하는 곳 아닌가. 형(김영웅)이 예능 나가면 화제가 될 것 같다. 워낙 성품도 좋고 연기는 말할 필요 없는 분이다. '빈센조' 멤버 모두가 '비디오스타'를 볼 것 같다"며 프로그램과 동시에 김영웅을 치켜세우는 재치도 엿보였다.

김영웅이 '넌 대체 사람을 언제까지 감동시킬 거니?'라고 하자, 송중기는 "형, 우리가 연을 맺었으니 계속 그럴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진 인연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품 속에서 송중기가 연기한 빈센조는 냉혹하기 짝이 없는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였다. 빈센조는 의도치 않게 금가프라자 지키기에 합류했지만 점점 일원으로 녹아들어 결국 '금가패밀리'를 탄생시켰다. 드라마와 빈센조는 무대 뒤로 사라졌을지언정 송중기를 중심으로 금가패밀리 명맥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tvN 제공,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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