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의 의리

광주CBS 이승훈 기자 2021. 5.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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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강기정 청와대 전 정무수석이 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 캠프 비서실장을 맡아 의리의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 전 수석은 지난 20년동안 정치철학을 공유해 온 정 전 총리를 위해 자신의 광주시장 선거 준비는 뒤로 제쳐두고 흔쾌히 비서실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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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황진환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강기정 청와대 전 정무수석이 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 캠프 비서실장을 맡아 의리의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 전 수석은 지난 20년동안 정치철학을 공유해 온 정 전 총리를 위해 자신의 광주시장 선거 준비는 뒤로 제쳐두고 흔쾌히 비서실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당내 여러 대권주자들의 제의가 있는 만큼 중립을 지키던지 아니면 양다리를 걸치거나 정 전 총리를 돕더라도 적당히 하라고 조언했지만 강 전 수석은 의리와 신의를 지키는 것이 정 전 총리에 대한 도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강 전 수석이 아직은 지지세가 미약한 정 전 총리를 발벗고 돕는 모습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유력 대선 후보를 지원하며 어떻게든 공을 세우려는 여느 정치인들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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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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