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이름으로', 15일 무대인사 취소 "故이춘연 깊은 애도"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측이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부고 소식에 15일 예정돼 있던 영화 홍보 일정을 취소했다.
'아들의 이름으로'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12일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이었던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부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의 이름으로'는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질 15일 예정하고 있던 서울 지역 무대인사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모쪼록 관객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들의 이름으로'에 주연 배우 안성기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춘연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계통 이상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71세. 고인은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제작,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했던 인물이다.
다음은 '아들의 이름으로'측 전문이다.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이었던 이춘연 씨네2000 대표님의 부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질 5월 15일(토)에 예정하고 있던 서울 지역 무대인사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모쪼록 관객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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