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나달 "도쿄 올림픽 출전? 아직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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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세계랭킹 3위)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에 대해 아직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이탈리안 오픈에 출전한 나달은 도쿄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 아직은 확답을 내리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달 외에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일본 국적의 오사카 나오미, 니시코리 게이 등도 도쿄 올림픽 출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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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스페인·세계랭킹 3위)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에 대해 아직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이탈리안 오픈에 출전한 나달은 도쿄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 아직은 확답을 내리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달은 "보통의 상황이라면 올림픽 불참은 나에게 고려 대상이 아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나달은 "현재 상황에서는 모르겠다. 앞으로 1~2달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스케줄을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나달은 올림픽과도 인연이 깊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나달 외에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일본 국적의 오사카 나오미, 니시코리 게이 등도 도쿄 올림픽 출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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