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데이즈' PD "코드쿤스트 예능 다크호스, 양세찬 女 스타들에 인기"[EN:인터뷰③]

이하나 2021. 5.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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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PD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5월 12일 오후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를 연출한 이재석 PD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 됐다.

‘체인지 데이즈’에는 센스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는 장도연, 양세찬과 코트 쿤스트, 허영지가 MC 라인업을 형성했다. MC들은 출연 커플들의 더 행복한 연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시청자들에게도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석 PD는 “처음에 MC를 섭외하기 전에 출연하는 일반인 커플들과 연령대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기획 단계에서 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 타겟팅을 했다”고 네 MC 섭외 기준을 밝혔다.

이재석 PD는 “양세찬 씨는 개그맨이다 보니까 친숙하고 재밌다는 이미지인데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호감을 느낀다고 들었다. 연애 경험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인기가 있다면 이쪽 방면으로 뭔가를 갖추고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양세찬 씨와 장도연 씨는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코너로 호흡을 맞췄다. 장도연 씨는 실제 글로 연애를 배운 스타일이더라. 촬영 때도 공부를 많이 해오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세찬, 장도연 씨는 개인의 매력 외에도 두 분의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양세찬, 장도연 씨는 눈치가 굉장히 빠르다. 표정 하나를 안 놓치시더라. 촬영본을 보면서 코멘터리를 하는데 화면으로 보고 있는 미세한 부분까지 캐치하고 프로그램 구성이 흘러가는 변곡점을 정확히 캐치해서 제가 따로 디렉팅을 하지 않아도 포인트를 짚고 알고 넘어가는 노련한 분들이다”고 덧붙였다.

코드 쿤스트에 대해서는 “음악을 하는 분 특유의 감수성이 있고, 나이가 많지는 않은데 길게 만나는 연애를 했더라. 감수성, 재치, 공감 능력을 다 갖췄지만 굉장히 예리하다. 본인이 생각이 있어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석 PD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김이나와 닮아 있다고 비교했다. 이재석 PD는 “영상을 보며 조용히 혼자 뭔가를 적으며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데 제작진이 일주일간을 옆에 붙어 촬영하면서 느낀 커플들의 속마음을 2~30분 보고 파악하시더라”며 “개인적으로 김이나 씨가 예리한 분석과 그걸 유려한 단어들로 풀어내는 모습을 볼 때마다 놀라는데, 색깔은 다르지만 그런 장점을 갖춘 분이 또 있구나를 발견하고 놀랐다”고 칭찬했다.

마지막 허영지에 대해서는 리액션과 몰입도가 좋다고 칭찬했다. 이재석 PD는 “커플 사연, 행동 하나에도 굉장히 격하게 반응하고 감정 표현도 솔직하다. 1시간 녹화를 하면 자리에서 서너 번 벌떡벌떡 일어나고 눈시울도 몇 번 붉혔다”며 “네 분의 케미스트리가 좋았고,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커플들의 사연에 공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섭외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목표로 잡고 있는 조회 수나 기대하고 있는 반응이 있냐는 질문에 이재석 PD는 “카카오에서 기존에 다른 프로그램을 했으면 데이터가 있어서 개인적인 목표가 있을 텐데, 아직은 그런 것이 없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 “물론 많이 화제가 되고 회자가 되면 좋겠다. 그리고 카카오는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하는 플랫폼이라는 이미지에 일조하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이재석 PD는 시즌제에 대해서도 “차기작을 하게될지 시즌 2를 하게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하는 것 같다. 프로그램이 단순히 조회 수가 높은게 아니라 보는 분들이 기획 의도에 공감해주신다면 다음 시즌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사진=카카오TV)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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