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이름으로', 15일 무대인사 취소 "故이춘연 대표 깊은 애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5일 예정됐던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무대인사가 취소됐다.
'아들의 이름으로'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12일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이었던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부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들의 이름으로'에 주연한 안성기는 이춘연 대표의 부고에 12일 예정됐던 영화 홍보 일정들을 급히 취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들의 이름으로’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12일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이었던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부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의 이름으로’는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질 15일 예정하고 있던 서울 지역 무대인사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모쪼록 관객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들의 이름으로’에 주연한 안성기는 이춘연 대표의 부고에 12일 예정됐던 영화 홍보 일정들을 급히 취소했다. 고인과는 영화적 동반자였기에 안성기의 상실감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연 대표는 최근 건강을 회복한 안성기를 응원하기 위해 ‘아들의 이름으로’ 시사회 현장을 직접 찾을 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각별했다.
이춘연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 계통 이상으로 쓰러져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이춘연 대표는 1983년부터 영화계에서 활동을 시작해 40년 가까이 몸담으며 제작뿐 아니라 영화계 대소사를 두루 챙기며 영화인들의 맏형 역할을 해왔다. 유쾌하고 호방한 성품에 따르는 이들이 많았다.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10시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18 계엄군, M60기관총·M1소총으로 시민 조준 사격"
- 새 목격자, 손정민 사진 찍은 이유? '친구, 도둑인 줄'
- 손님 살해한 노래주점 업주…“결정적 증거, 화장실서 발견”
- “살아있는 내 모습, 뻔뻔”하다던 김태현, 반성문 제출
- AZ백신 맞은 30대 경찰관 이상 증세…'뇌출혈 소견'
- 침묵 깬 김정현 "오앤과 계약 만료, 명예훼손엔 법적대응" [전문]
- 손정민 친구 신변보호 결정 이유…“거주지까지 찾아와 위협”
- 눈수술 사흘만에 운전한 50대…등원하는 모녀 덮쳐 엄마 참변
- '야구천재' 오타니, 던지고 때리고 외야 수비까지 소화 진기록
- 헬멧 공짜로 줘야하나…위기의 공유킥보드 대응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