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아들의 이름으로' 측 "故 이춘연 대표 깊은 애도..15일 무대인사 취소" [공식](전문)
2021. 5. 12. 15:50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안성기 주연작 '아들의 이름으로'가 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무대인사 행사 취소를 알렸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측은 12일 오후, "한국 영화계 큰 어른이었던 이춘연 씨네2000 대표님의 부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질 15일에 예정하고 있던 서울 지역 무대인사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이춘연 씨네2000 대표는 11일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제작,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했던 인물로 충무로가 침통에 빠졌다.
이에 고인과 오래된 영화적 동반자 안성기는 12일 '아들의 이름으로' 홍보 일환으로 예정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 이하 '아들의 이름으로' 측 공식 입장 전문.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이었던 이춘연 씨네2000 대표님의 부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질 5월 15일(토)에 예정하고 있던 서울 지역 무대인사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모쪼록 관객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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