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가입..국내 13번째

박대준 기자 2021. 5. 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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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12일 전 세계 지방정부들과 연대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기구인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8월에 전 세계 최대 국제회의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선언한 이후,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구성, '고양시 기후위기 비상선언'(`20.10.), '고양시 2050 탄소중립 선언'및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발족(`21.3.15.)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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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고양시청에서 열린 고양시 GCoM 가입식에서 참석한 GCoM 한국사무국을 겸임하고 있는 박연희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장(사진 왼쪽)이 이재준 고양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청 제공)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2일 전 세계 지방정부들과 연대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기구인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은 2016년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해 EU시장서약과 시장협약이 통합해 출범한 국제기구다. 전 세계 138개국, 약 1만 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서울·대구·수원 등 12개 지자체가 함께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Δ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등록 Δ기후위기 및 취약성 평가 Δ온실가스 감축 목표값 설정 Δ기후변화 적응 목표 설정 Δ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접근확대를 위한 목표 설정 Δ이행사항 모니터링·보고 등이다.

특히,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은 가입도시가 설정 목표·과제를 달성할 시 인증배지를 제공한다. 인증배지를 받은 도시는 국제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성과 인증 및 다양한 국제사회 네트워크와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활동 가능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해부터 기후위기 비상선언,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을 했다”며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업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우수지자체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더욱 발전하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8월에 전 세계 최대 국제회의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선언한 이후,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구성, ‘고양시 기후위기 비상선언’(`20.10.), ‘고양시 2050 탄소중립 선언’및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발족(`21.3.15.)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추진 중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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