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가 다시 온다..'결사곡2' 6월12일 첫 방송

안진용 기자 2021. 5. 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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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으로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가 내달 12일 처음 방송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다.

시즌1에서는 세 부부의 갈등이 심화되는 1막과 불륜이 시작된 10개월 전으로 돌아간 신개념 불륜 역추적의 2막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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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으로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가 내달 12일 처음 방송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다. 지난 시즌1은 첫 회부터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간택-여인들의 전쟁’: 전국 6.3%, 최고 7.1%)을 가뿐히 경신한 것은 물론 TV조선 드라마 최초 두 자릿수 시청률(수도권 10%, 최고 10.6%)을 기록하며 16회 연속 동 시간대 종편 1위를 차지하는 성공적 행보를 보였다.

시즌1에서는 세 부부의 갈등이 심화되는 1막과 불륜이 시작된 10개월 전으로 돌아간 신개념 불륜 역추적의 2막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마지막 회에서 불륜녀와 하룻밤을 보낸 30대 남편 판사현(성훈)과 불륜녀와 데이트가 무산되자 아내를 찾은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 딸의 생일날 불륜녀와 동침한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의 이야기가 담겨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결혼작사 이혼작곡2’ 대본 리딩에서 다시 뭉친 배우들과 제작진은 잠깐의 휴식 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새 출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먼저 부혜령(이가령)의 남편이자 결혼 3년 차 딩크족 변호사 판사현 역으로 활약했던 성훈은 부혜령과 송원(이민영) 사이에서 섬세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이태곤은 시즌2에서도 아내 사피영(박주미)과 애인 아미(송지인)에게 완벽한 남자이고 싶은 신유신을 부드러운 톤과 여유 있는 말투로 소화했다.

시즌1에서 가장 행복한 아내였던 사피영 역 박주미는 완벽한 아내와 엄마, 커리어우먼의 똑 부러짐은 그대로 간직한 채 또 다른 감정에 휩싸일 것을 예고했다. 이가령은 일과 가정에서 모두 손해 보고 싶지 않은 센 언니 부혜령의 변모하는 심경을 그려냈다.

이민영은 시즌1 후반부를 흔들었던 송원에 오롯이 빙의한 연기로 따뜻하고 진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즌1에서 처연의 끝판왕을 보여준 이시은 역 전수경은 한결 높아진 톤과 당당해진 말투로 사이다 변신에 대한 응원을 부추겼고, 시즌1에서 가장 나쁜 남편으로 등극한 박해륜 역 전노민은 더욱 기막힌 행동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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