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고전으로 배우는 인생 '도서관 지혜학교' 운영

윤슬기 2021. 5. 12.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마포중앙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4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마포중앙도서관은 2019년에는 '공존의 지혜'를, 2020년에는 '미술, 이미지로 세계를 담아내는 지혜'를 주제로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해 구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 3년 연속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 도서관 지혜학교. (포스터=서울시 제공) 2021.05.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마포중앙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4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해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만들어 내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지역 대학을 연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사업이다.

마포중앙도서관은 2019년에는 '공존의 지혜'를, 2020년에는 '미술, 이미지로 세계를 담아내는 지혜'를 주제로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해 구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 3년 연속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김수희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중국의 옛 노래로 배우는 즐겁게 살기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이 중국의 옛 음악 문학 중 당송시대의 시가를 통해 인생의 비애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엿보고 그 과정에서 동양적 지혜를 탐구해 삶에 대한 태도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식을 함께 고찰한다.

수강생과 함께 한시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당시의 정치·문화 등 창작배경과 작가의 상황을 함께 이해해 작가의 창작의도를 심도 있게 살펴보고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이달 12일부터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 마당)를 통해 참여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mplib.mapo.go.kr/mcl/)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도서관운영팀(02-3153-585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