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춘연 대표 별세..'아들의 이름으로' 측 "15일 무대인사 취소"(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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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회의 이사장이자 영화사 씨네2000 이춘연 대표가 별세한 가운데,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측이 무대인사를 취소했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 측은 5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이었던 이춘연 씨네2000 대표님의 부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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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영화인회의 이사장이자 영화사 씨네2000 이춘연 대표가 별세한 가운데,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측이 무대인사를 취소했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 측은 5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이었던 이춘연 씨네2000 대표님의 부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질 5월 15일에 예정하고 있던 서울 지역 무대인사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모쪼록 관객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고(故) 이춘연 대표는 11일 급작스런 심장 이상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71세.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서울 반포동) 31호실에 차려졌으며, 영결식은 15일 오전 10시다. 조문은 12일 오후 5시 부터 가능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직접적인 조문은 자제를 부탁했다.
특히 고인은 '아들의 이름으로' 주연 배우 안성기와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에 안성기는 이날 예정됐던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 영화 홍보 일정을 취소했다.
이하 '아들의 이름으로' 측 입장 전문이다.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이었던 이춘연 씨네2000 대표님의 부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질 5월 15일(토)에 예정하고 있던 서울 지역 무대인사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모쪼록 관객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사진=㈜엣나인필름)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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