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연구회 '한시외전'·'한비자집해' 완간

박상현 2021. 5. 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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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고전을 번역해온 전통문화연구회는 '한시외전'(韓詩外傳)과 '한비자집해'(韓非子集解) 번역본을 모두 펴냈다고 12일 밝혔다.

춘추시대 일화와 고사의 보고로 평가되는 한시외전은 고대 중국 학자인 한영이 지었다는 책이다.

모두 5권으로 구성된 한비자집해는 동양 고전 '한비자'뿐만 아니라 청나라 학자 왕선신이 한비자에 관한 여러 해석을 모은 집해(集解)까지 아우르는 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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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자에게 영향 준 '명청팔대가문초' 1권도 발간
'한시외전'(왼쪽)과 '한비자집해' [전통문화연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동양 고전을 번역해온 전통문화연구회는 '한시외전'(韓詩外傳)과 '한비자집해'(韓非子集解) 번역본을 모두 펴냈다고 12일 밝혔다.

춘추시대 일화와 고사의 보고로 평가되는 한시외전은 고대 중국 학자인 한영이 지었다는 책이다. 그는 춘추전국시대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말미에는 주로 '시경'(詩經)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했다.

한시외전 1권은 지난 1월에 출간됐고, 이번에 2권이 나왔다.

모두 5권으로 구성된 한비자집해는 동양 고전 '한비자'뿐만 아니라 청나라 학자 왕선신이 한비자에 관한 여러 해석을 모은 집해(集解)까지 아우르는 저작이다.

전통문화연구회는 한비자에 대한 역대 학술 성과와 내용이 충실히 담겼다는 점에서 한비자집해가 의미 있는 저작이라고 강조했다.

전통문화연구회는 조선 후기 실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줬다고 알려진 '명청팔대가문초'(明淸八大家文抄) 1권도 펴냈다. 명나라 학자 귀유광과 청나라 문인 7명이 쓴 산문 386편을 선별해 묶은 책으로, 향후 4권까지 출간 예정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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