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악플러 고소.."선처 없다"

이은 기자 2021. 5. 12.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버 유깻잎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유깻잎(본명 유예린)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율원 강진석 변호사는 12일 유튜버와 누리꾼 등 50여 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유깻잎/사진=유깻잎 인스타그램

유튜버 유깻잎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유깻잎(본명 유예린)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율원 강진석 변호사는 12일 유튜버와 누리꾼 등 50여 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피고소인들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유깻잎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달았던 이들이다. 이들은 '유깻잎의 남자친구가 문재인 대통령과 친인척이다'는 등의 허위 주장을 했고, 유깻잎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허위 사실을 방송한 일부 유튜버들도 피고소인에 포함됐다.

강 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비방 글 등을 게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깻잎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면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어떤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깻잎 측은 이들이 "다른 남자와 연애해서 재혼을 거부했다"와 같은 허위사실을 비롯해 "준비 없이 애를 낳아서 모정이 없다" "인지도 높이려고 방송에 나왔으면서 무슨 어려운 결정이라는 헛소리를 하냐" 등 원색적인 욕설을 담은 댓글을 썼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심각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중 아직 신상 파악이 되지 않은 이들도 있다"며 "수사기관에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깻잎은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를 운영하는 유튜버 최고기와 2016년 결혼했지만,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이후 이혼 7개월 만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다.
다음은 유깻잎 측 공식입장 전문.
유깻잎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비방행위에 대한 형사고소 방침

유깻잎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원의 담당변호사 강진석입니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유깻잎 씨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 비방의 글 등을 게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깻잎 님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게시물이 인터넷, SNS게시물, 댓글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해당 내용들은 유깻잎 님이 유명인이라 할지라도 수인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선 내용으로 판단되어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깻잎 님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게시하여 유깻잎 님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유깻잎 님을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하여 명예훼손죄와 모욕죄 등으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를 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자료를 수집했고, 이를 기초로 고소장 작성을 마무리 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입니다.

[관련기사]☞ "손가락으로 사람 죽이는 맘카페, 처벌해달라"…靑 국민청원"새벽 2시30분, 정민씨 누워 있고 친구는 옆에 서서…""동료교수 성폭행에…'친하려 한 것' 학교는 덮으려 한다""일일이 보고하나, 욕 좀 그만"…'손정민씨 사건'에 분노한 경찰관눈 수술 사흘만에 운전대…등원하는 모녀 덮쳐, 엄마 숨져
이은 기자 iame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