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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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합병은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생명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비율은 1대 0.9226로, 오렌지라이프생명의 보통주 1주당 신한생명의 보통주 0.9226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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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합병은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생명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비율은 1대 0.9226로, 오렌지라이프생명의 보통주 1주당 신한생명의 보통주 0.9226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합병신주는 7565만4859주이며, 신한생명의 자본금 3783억원이 늘어난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양사 통합이 마무리되면 자산 기준 업계 4위 생명보험사로 탈바꿈한다. 2019년 말 기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총 자산은 각각 34조1539억원, 32조8414억원이다. 이는 3대 대형사인 삼성생명(287조3579억원), 한화생명(121조7568억원), 교보생명(107조8935억원) 다음으로 큰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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