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철PD, 글로벌 오디션 모집..K팝 차세대 걸그룹 나올까 [★NEWSing]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한동철PD가 준비 중인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이 심상치 않다.

MBC와 손잡고 빌보드 차트인에 도전할 걸그룹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한동철PD는 12일 공식 SNS에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문을 올렸다. 한동철PD가 설립한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모집 공고를 공개하자마자 다양한 국적의 지원자들 참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동철PD는 전 세계에서 K팝 걸그룹으로 데뷔하고자 하는 지원자들로 인해 17명의 작가진을 긴급 투입해 밤낮없이 지원서 검토에 힘을 쏟고 있다. 지원자들의 끼와 재능과 끼를 보다 잘 파악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비주류 장르인 힙합을 메이저로 끌어올린 '쇼미더머니', 여성 래퍼를 메인으로 끌어올리며 여성의 열정을 보인 '언프리티랩스타', 대중에게 직접 걸그룹을 제작할 수 있게 선택권을 준 '프로듀스101'을 통해 문화와 트렌드를 만들어 온 한동철PD가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어떤 차별점을 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 강자인 MBC와 한동철PD의 오디션 제작 능력이 특급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동철PD와 MBC가 준비 중인 'MBC GIRL GROUP SURVIVAL SHOW'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오디션 지원은 2010년 이전에 태어난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펑키 스튜디오 측은 "참가 지원서를 작성한 후 자기소개와 함께 자신의 재능을 보일 수 있는 1분 내외의 영상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동철PD가 야침 차게 준비 중인 새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K팝 차세대를 이끌 걸그룹이 탄생할지 관심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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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