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피해 달아나던 20대..3층 옥상서 자해·투신 소동

고귀한 기자 2021. 5. 12.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의 추적를 피해 달아나던 20대 남성이 부천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자해·투신 소동을 벌이다 4시간 만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28분쯤 부천시 심곡본동 3층짜리 한 상가주택 옥상에서 A씨(25·남)가 흉기를 들고 투신 소동을 벌였다.

4시간 가량 계속되던 대치는 경찰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A씨가 난간을 내려오면서 오후 6시40분쯤 마무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4시간 동안 설득해 구조..광주지검 인계
© News1 DB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검찰의 추적를 피해 달아나던 20대 남성이 부천의 한 상가주택 3층에서 자해·투신 소동을 벌이다 4시간 만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28분쯤 부천시 심곡본동 3층짜리 한 상가주택 옥상에서 A씨(25·남)가 흉기를 들고 투신 소동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대원들이 출동하자 A씨는 가지고 있던 흉기로 자신의 복부를 찌르는 등 자해하고, 난간에 아슬하게 걸터앉았다.

4시간 가량 계속되던 대치는 경찰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A씨가 난간을 내려오면서 오후 6시40분쯤 마무리됐다.

A씨는 경찰에 "자신을 추적해오는 광주지검 수사관을 피해 달아나던 중 이 같은 짓을 벌이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응급조치 후 광주지검에 인계했다.

A씨의 혐의에 대해선 파악되지 않고 있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