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학기부터 유·초·중·고 '전면 등교' 추진"

장지훈 기자 2021. 5. 12.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오는 2학기부터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전면 등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2학기에는 학생들이 되도록 더 많이 등교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각급학교에서 전면 등교까지 포함해 시행할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개편 맞춰 학사운영 방안 새로 마련"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1.4.9/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교육부가 오는 2학기부터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전면 등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고 있지만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교육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2학기에는 학생들이 되도록 더 많이 등교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각급학교에서 전면 등교까지 포함해 시행할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온 것은 아니다"며 "기존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등교 원칙을 정하는 방안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방역당국이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오는 7월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데 따라 이와 연계한 새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등교 인원을 Δ1단계 때는 3분의 2 이하(조정 가능) Δ1.5단계 때는 3분의 2 이하 Δ2단계 때는 3분의 1 이하(최대 3분의 2까지 가능) Δ2.5단계 때는 3분의 1 이하 Δ3단계 때는 전면 원격수업 등으로 제한하는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hunh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