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故손정민 억울함을 풀어달라"..SNS 청원 독려

임현정 기자 2021. 5. 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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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쌈디가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손정민(22)씨 사망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를 독려했다.

쌈디는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강 실종 대학생 고 ***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캡처해 올렸다.

이 청원은 지난 3일에 올라온 것으로 작성자는 "한강 실종 대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부탁드린다"며 "이 학생의 죽음은 사고가 아닌 사건인듯 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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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쌈디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쌈디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쌈디가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닷새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손정민(22)씨 사망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를 독려했다.

쌈디는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강 실종 대학생 고 ***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청원으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 역시도 심어뒀다.

이 청원은 지난 3일에 올라온 것으로 작성자는 "한강 실종 대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부탁드린다"며 "이 학생의 죽음은 사고가 아닌 사건인듯 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엔 12일 오후 3시 현재 41만3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와대 청원은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친구 A씨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다가 돌연 실종됐다. 시신은 지난달 30일 한강에서 발견됐다.

A씨는 손씨가 실종된 25일 새벽 3시30분에 자신의 부모에게 전화를 건 뒤 "손씨가 잠들었는데 취한 상태라 깨울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부모와 통화한 시점인 새벽 3시30분부터 한강공원을 빠져나간 4시30분까지 1시간 사이 동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A씨와 A씨 아버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0시간가량 조사했으며, 두 사람은 분리돼 조사 받았다. A씨 측은 변호사를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의 핵심으로 꼽히는 손정민씨 부검 정밀 결과는 이르면 이번주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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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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