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순위 포수에서 4번타자로 KIA 이정훈 '괜찮아, 크게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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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94순위 대졸 포수.
KIA의 새로운 4번타자 중책을 맡고 있는 이정훈(27)은 2017년 지명당시 100명 중 94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입단 5년만에 4번타자로 선발출장한 날 3안타를 때려내더니 다음날에는 홈런 포함 3타점에 볼넷 두 개를 골라 100% 출루하며 이름을 알렸다.
황대인 장영석 등 2군에 있는 오른손 중장거리 타자들을 제치고 1군 4번타자로 기회를 받은 것 자체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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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5년만에 4번타자로 선발출장한 날 3안타를 때려내더니 다음날에는 홈런 포함 3타점에 볼넷 두 개를 골라 100% 출루하며 이름을 알렸다. 순한 인상에 건장한 체격(185㎝/90㎏)을 가진 젊은 거포 등장에 KIA 팬이 반색했음은 물론이다.
때문에 소극적인 스윙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타격이 필요하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내는 빈도도 줄여야 한다. 초구에 타격을 하다 범타로 물러나면 본인과 팀에 손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투수는 초구에 가장 좋은 공을 던지고, 특히 외국인 투수라면 초구 스트라이크를 신념처럼 여긴다. 볼넷을 내준 직후이거나,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 때일수록 초구 스트라이크로 기선 제압에 나서려는 투수가 많다. 모처럼 잡은 기회라면, 이런 공에 과감한 스윙을 할 필요도 있다. 콘택트 위주의 타자들은 KIA에 충분히 있다.
빠르고 강한 스윙은 거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퍼포먼스다. 차세대 중심타자가 될 재목으로 구단이 점찍은 젊은 타자라면, 삼진을 당하더라도 시원 시원한 스윙을 하는 쪽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카운트싸움이나 수싸움은 경험에 비례한다는 것을 코칭스태프는 경험으로 이미 체득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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