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숙 '버려지는 것들에 대하여'展..12~24일 돈화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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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숙 작가의 '버려지는 것들에 대하여' 개인전이 1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돈화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의 지난 작업들이 거친 바탕에 색을 밀어 넣어 차곡차곡 쌓아 밀착 시키는 것이었다면, 이번 작업은 얇게 펴 발라서 스며든 시간의 안착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정경숙 작가는 "버려지는 가루를 허투루 여기지 않고 작품으로 다시 남기는 귀한 재생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마주하기 위해 하찮은 것에서 다시 생명을 건지는 창작을 즐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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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정경숙 작가의 ‘버려지는 것들에 대하여’ 개인전이 1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돈화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의 지난 작업들이 거친 바탕에 색을 밀어 넣어 차곡차곡 쌓아 밀착 시키는 것이었다면, 이번 작업은 얇게 펴 발라서 스며든 시간의 안착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전시에서는 버려지기 쉬운 파스텔 가루와 색조 화장품인 아이섀도우의 가루를 섞어 사용함으로서 색의 선명함과 화사함을 표현했다. 색감의 풍성함과 부드러움을 최대한 한지에 스며들도록 하여 주제의 특성을 잘 살렸다.
작가가 굳이 파스텔을 선택한 이유는 재료적 특징 때문이다. 파스텔은 피그먼트를 스틱형으로 뭉쳐 손으로 잡고 그리기 쉽게 만들어졌지만 그림을 그리다 보면 화면에 붙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가루로 부서져 바닥에 수북이 쌓인다.
정경숙 작가는 "버려지는 가루를 허투루 여기지 않고 작품으로 다시 남기는 귀한 재생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마주하기 위해 하찮은 것에서 다시 생명을 건지는 창작을 즐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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