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따라하기?' 리버풀, 올여름 '베테랑' 수아레즈 복귀 노린다

하근수 기자 2021. 5. 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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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깜짝 놀랄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둔 카바니 효과를 따라 하고자 한다. 모하메드 살라와 디오고 조타의 득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베테랑' 수아레스의 영입을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짧은 시간 동안 리버풀 팬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이런 수아레스의 세월을 잊은 활약이 '친정팀' 리버풀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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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버풀이 깜짝 놀랄 영입을 준비 중이다. 짧은 시간에도 '역대급' 활약을 보여줬던 루이스 수아레스를 노린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둔 카바니 효과를 따라 하고자 한다. 모하메드 살라와 디오고 조타의 득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베테랑' 수아레스의 영입을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하며 "지난 3월 리버풀은 수아레스를 안필드에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었고 실제로 이적 제안을 준비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내비췄다.

수아레스는 짧은 시간 동안 리버풀 팬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2011년 아약스를 떠난 수아레스는 당시 2,650만 유로(약 36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안필드에 입성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 출신의 합류에 많은 팬들은 기대를 모았고 수아레스는 믿음에 부응했다.

당시 수아레스는 리버풀 소속으로 133경기에 출전해 119개의 공격포인트(82골 47도움)를 기록했다. 득점력은 설명할 필요 없었지만 이따금 터지는 이적설과 이른바 '핵 이빨 사건'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다. 결국 수아레스는 이적 3년 만인 2014년 8,172만 유로(약 1,11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바르셀로나로 떠났고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레전드' 수아레스는 지난해 로날드 쿠만 감독이 부임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어느덧 34세가 된 수아레스는 노쇠화됐다는 평가를 뒤집고 이번 시즌 19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스페인 라리가 1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수아레스의 세월을 잊은 활약이 '친정팀' 리버풀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익스프레스'는 "호베르투 피르미누와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수아레스의 골 결정력과 경험은 리버풀의 카바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현 소속팀 아틀레티코와 내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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