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정선아 "가요 잘 몰라..'롤린' 어떻게 부르나 고민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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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정선아는 12일 오후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복면가왕' 3연승 가왕 소감을 묻는 말에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꿈만 같다. 항상 뮤지컬로 인사드리다가 방송으로 인사 드리게 돼서 뜨거운 반응에 더욱 뜻깊었다. 정말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내가 왜 그동안 방송 안 하고 '복면가왕' 지금 나왔을까 싶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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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정선아는 12일 오후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복면가왕’ 3연승 가왕 소감을 묻는 말에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꿈만 같다. 항상 뮤지컬로 인사드리다가 방송으로 인사 드리게 돼서 뜨거운 반응에 더욱 뜻깊었다. 정말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내가 왜 그동안 방송 안 하고 ‘복면가왕’ 지금 나왔을까 싶더라”고 답했다.
정선아는 그동안 아기염소 가면을 쓰고 나와 ‘복면가왕’ 150대 가왕 선정 무대를 시작으로 151대, 152대까지 3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약 2달간 활약했는데 첫 듀엣 대결 무대 ‘Never Ending Stroy’를 시작으로 김현성의 '헤븐(Heaven)'부터 나얼의 '바람기억', 신효범의 '세상은' 등의 무대를 펼쳤다.
정선아는 “선곡이 중요하더라. 어렸을 때부터 가요보다 뮤지컬, 팝을 많이 들었다. 다른 분들보다 가요를 많이 알지 못해서 ‘롤린’ 같은 요즘 노래는 어떻게 불러야 하나 많은 고민이 컸다. 그래도 작가님 제작진이 많이 추천해주고 소통해줬다. 잘 골라서 무대를 한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세상은’ 부를 때엔 힘든 요즘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가사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서 제 감정을 실어 불렀다. 경연이니까 평범한 노래보다 드라마틱하고 강렬한 느낌을 드려야 했지만 지금 시기에 불러드리고 싶었다. ‘롤린’도 반응 너무 좋았지만 ‘아침이슬’을 부르고 싶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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