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훈련병에 여자친구 낙태 경험 물어..결국 사과

문지영 2021. 5. 12.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훈련소가 일부 훈련병들에게 여자친구의 낙태 경험 등을 묻는 면담용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훈련소 측은 "지난 4월 중순 자체 인권실태 조사를 통해 훈련병 면담 시 일부 중대에서 참고용으로 활용하던 체크리스트 중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항목이 있음을 식별한 즉시 해당 체크리스트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훈련병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YTN

육군훈련소가 일부 훈련병들에게 여자친구의 낙태 경험 등을 묻는 면담용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훈련소 측은 이 사실을 인지한 지난 4월 중순 이후 해당 체크리스트 사용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육군훈련소는 1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이 소통합니다'를 통해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해당 체크리스트 사용에 대해 사과했다.

육군훈련소는 "면담 과정에서 상처받았을 훈련병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현재는 해당 체크리스트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최근 육군훈련소와 관련해 제기된 일련의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육군훈련소 측은 "지난 4월 중순 자체 인권실태 조사를 통해 훈련병 면담 시 일부 중대에서 참고용으로 활용하던 체크리스트 중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항목이 있음을 식별한 즉시 해당 체크리스트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훈련병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훈련소 전반에서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 보완하고 개선하는 등 훈련병 인권과 기본권이 보장된 가운데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육군훈련소 30연대는 지난 3월 입소한 훈련병들에게 '이성 친구의 낙태 경험', '가족 중 전과자 유무', '생계 수단이 안정적이며 가정은 화목한가?' 등의 질문이 담긴 면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