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향해 돌진" 블리처스, '본섹' 드러낼 열정 가득 데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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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신인 보이그룹 블리처스가 '체크-인'으로 화려한 신호탄을 쏘며 가요계에 출격한다.
블리처스(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는 12일 오후 2시 데뷔 EP 앨범 '체크-인'(CHECK-I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소속사 우조엔터테인먼트에서 첫 선을 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 블리처스는 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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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7인조 신인 보이그룹 블리처스가 '체크-인'으로 화려한 신호탄을 쏘며 가요계에 출격한다.
블리처스(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는 12일 오후 2시 데뷔 EP 앨범 '체크-인'(CHECK-I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소속사 우조엔터테인먼트에서 첫 선을 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 블리처스는 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으로 구성됐다. 블리처스는 '블리츠'(Blitz)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 '우리의 음악과 춤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하겠다'는 포부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리더를 맡은 진화는 2019년 엠넷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일찌감치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진화는 "데뷔를 바라 보고 연습을 할 땐 막연히 이 날이 오겠지 했는데, 그날이 오늘이 됐다"라며 "떨리지만 그만큼 설렌다, 멤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는 첫 데뷔 무대에 앞서 "첫 쇼케이스 무대라서 실감이 나고 긴장되더라"며 "그래서 멤버들끼리 모여서 우리끼리 세상에 우리를 알리자는 의미를 담은 구호를 외쳤다"고 했다.
이들의 첫 EP '체크-인'은 버스나 비행기에 처음 올라타는 순간, 여행지에서 호텔에 처음 들어서는 순간처럼 블리처스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설레는 여행을 곧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선보이는 앨범이다.
진화는 데뷔 앨범 '체크-인'에 대해 "팬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신호탄 같은 앨범이다"라고 말했고, 주한은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들도 희망을 담은 노래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브리드 어게인'(Breathe Again)은 브레이크 기반의 드럼 비트와 강렬한 기타가 힘을 더해 1990년~2000년대 힙합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10~20대에는 신선함을, 30대 이상의 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감정을 전한다.
샤는 "타이틀곡은 다시 숨쉬자는 의미로, 예전에 너무나도 당연한 일상을 이겨내고 다시 숨쉬자는 의미를 담은 노래다. 응원하고 염원의 뜻을 담은 노래"라고 전했다. 안무 작업에 참여한 진화는 "많이 따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안무를 창작했다"라며 "우리끼리 '후드 댄스'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후드를 쓰고 추는 안무가 있다"고 했다.
블리처스는 데뷔에 앞서 여러 콘텐츠를 적극 공개했다. 이에 대해 샤는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행동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우리의 강점이다"라고 밝혔다.
주한은 블리처스만의 차별점에 대해 "저희는 감히 다른 훌륭한 팀들과 경쟁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며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것처럼, 우리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루탄은 듣고 싶은 수식어로 '본섹돌'을 꼽았다. 그는 "평소에 어리버리해 보이지만 본업을 할 때는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진화는 팀 목표로 "저희가 데뷔 이전부터 좋아해주신 팬분들이 계신데 그 팬분들께 기다려주신 것에 대해 보답하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고, 우주는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듣고 조금이라도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2일 오후 6시 발표.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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