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마을에 마을기업 하나씩..10년간 3500개로 늘린다

이밝음 기자 2021. 5. 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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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하는 '마을기업'을 2030년까지 모든 마을에 만든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제8자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확정하고 '1마을 1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마을기업육성지원법' 제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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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확정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하는 '마을기업'을 2030년까지 모든 마을에 만든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제8자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확정하고 '1마을 1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이후 전국에서 1556개가 운영 중이다. 향후 10년 동안 35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마을기업을 심사할 때 공동체성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 성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형도 세분화한다.

이와 함께 아파트 공동체, 맘카페, 부녀회와 연계해 마을기업의 홍보·판매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마을기업육성지원법' 제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중간 지원기관 등 지원체계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마을마다 마을의 고유한 이야기와 주민의 수요를 담은 마을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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