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첫 컴백 무대는 '빌보드'..24일 BBMA서 '버터' 공개

강영운 2021. 5. 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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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 발표하는 방탄소년단. [사진 제공 = Billboard Music Awards SNS]
방탄소년단(BTS)이 24일(한국시간)미국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신곡 '버터'(Butter)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BBMA측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BTS가 올해 시상식 공연자로 참여해 세계 최초로 신곡 '버터' 무대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시상식인 BBMA에 4년 연속 공연자로 참여한다. 21일 발매하는 영어 디지털 싱글 '버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뮤직어워즈와 인연이 깊다. 2018년 '페이크 러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고, 2019년에는 팝 가수 할시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꾸몄다. 팬데믹으로 직접 참석할 수 없었던 지난해에는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촬영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영상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톱 소셜 아티스트'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자체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멤버 닉 조나스가 진행을 맡고 미국 NBC 방송이 생중계한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핑크(P!nk), 위켄드(The Weeknd)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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