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보건복지센터 폭포 공사현장 안전무시.."사고 위험"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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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보건복지센터에 조성 중인 자연폭포 건립사업 현장에 안전 요원도 배치하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보건복지센터 자연폭포 조성사업은 도시경관 개선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이달 말까지 5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청전동 보건복지센터에는 보건소뿐 아니라 시청 교통과와 장애인복지시설, 문화예술단체 등이 입주해 있어 민원인은 물론 일반 시민의 통행이 빈번하지만,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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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보건복지센터에 조성 중인 자연폭포 건립사업 현장에 안전 요원도 배치하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시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
12일 제천시에 따르면 보건복지센터 자연폭포 조성사업은 도시경관 개선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이달 말까지 5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다.
공사 현장에서는 대형 조경석 쌓기와 조경 수 심기를 하고 있지만, 보행자를 위한 안전 펜스 등은 설치하지 않았다. 차량이나 시민의 안전한 통행을 유도하는 안전 요원도 배치하지 않았다.
대형 중장비가 동원된 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가 그대로 도로로 흘러나오는 바람에 비산먼지도 발생하고 있다.
청전동 보건복지센터에는 보건소뿐 아니라 시청 교통과와 장애인복지시설, 문화예술단체 등이 입주해 있어 민원인은 물론 일반 시민의 통행이 빈번하지만,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 대형 조경석을 옮기는 과정에서도 차량이나 보행자를 통제하는 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시민 안전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장 관계자 일부는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천시 관계자는 "시공사에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지도하고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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