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71억2100만원 투입..어린이보호구역 중심

김평석 기자 2021. 5. 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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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1억2100만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우선 보완키로 했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0곳과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일반도로 50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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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형 횡단보도 150곳·어린이보호구역 CCTV 100대 추가설치
지난해에 설치한 수지구 로얄스포츠센터사거리 대각선횡단보도 모습.(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1억2100만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우선 보완키로 했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0곳과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일반도로 50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이 횡단보도는 유도등이 있는 공항 활주로처럼 LED가 매립돼 있어 밤이나 비가 올 때도 운전자가 쉽게 알 수 있다. 운전자가 스스로 속도를 줄여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해 설치한 어린이보호구역 102곳의 무인단속카메라 설치장소 맞은편 차로 등 100곳에 이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속도위반 감시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옐로카펫도 2곳에 새로 설치하고 18곳은 보완한다. 어린이들의 무단횡단을 예방할 수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펜스와 표지판도 함께 정비한다.

또 통행량이 많은 상가지역에 대각선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 10곳을 설치한다.

돌기형태로 차선을 표시해 밤이나 비가 올 때도 잘 보이는 물방울 안전차선 6개 구간도 신설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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