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스 "본업할 땐 섹시한 아이돌"..열정의 가득 데뷔 [종합]

[OSEN=민경훈 기자]블리처스의 루탄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보이그룹 블리처스가 돌진하겠다는 열정을 담은 출사표를 던졌다.

블리처스(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는 12일 오후 첫 번째 EP ‘체크-인(CHECK-IN)’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블리처스는 타이틀곡 ‘브리드 어게인(Breathe Again)’과 수록곡 ‘블리츠’ 무대를 선보였다.

블리처스는 우조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7인조 새 보이그룹이다. ‘BLITZERS’는 ‘Blitz’라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우리의 음악과 춤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를 가득 안고 당찬 날개짓을 시작하는 블리처스는 “오늘이 돌진의 첫 걸음이다. 걸음마를 시작했다”며 “정식 데뷔라고 해서 긴장을 많이 했다. 멤버들끼리 공식 구호를 외치며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블리처스는 “앞으로 블리처스가 세상에 보여드릴 음악과 춤은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꿈을 표현하는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행동을 보여드리자는 마음과 노력이 블리처스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특히 블리처스는 “포부가 있다면 보다 많은 분들이 우리들의 음악을 듣고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본섹돌’이라고 생각했다. 평소에는 부족해보이지만 본업을 할 때는 섹시한 아이돌로 인정 받고 싶은 마음에서 ‘본섹돌’을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OSEN=민경훈 기자]블리처스의 루탄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첫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앨범 ‘체크-인’에는 타이틀곡 ‘브리드 어게인’을 비롯해 여섯 곡이 담겼다. 블리처스는 “팬들을 향해 떠나는 설레는 여행이 시작되는 신호탄 같은 앨범이다.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부터 수록곡들도 희망을 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브리드 어게인’은 브레이크 기반의 드럼 비트와 강렬한 기타가 힘을 더해 1990년~2000년대 힙합 스타일을 재해석한 곡으로, 마음껏 숨 쉬며 실컷 뛰노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염원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블리처스는 “마음 편히 숨쉬고 모여 웃고 떠드는 것처럼 당연한 일상이 지금은 당연하지 않다. 힘든 시간을 버티고 이겨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을 담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됐다”

[OSEN=민경훈 기자]블리처스가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블리처스의 최대 강점은 퍼포먼스로 꼽히고 있다. 데뷔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NCT127, 갓세븐 등의 댄스 커버 영상을 공개했고, 섬세한 표정 연기와 표현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프리 데뷔곡으로 선보인 ‘블리츠’와 ‘도화지’는 각각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특히 리더 진화는 안무 창작에 직접 참여해 블리처스만의 색깔이 담긴 무대를 완성했다. 진화는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후렴구의 후드 퍼포먼스가 포인트 안무다. 세상을 향해 돌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인트 안무인 만큼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설명했다.

[OSEN=민경훈 기자]블리처스가 화려한 데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rumi@osen.co.kr

블리처스는 “데뷔 이전부터 좋아해주신 팬들이 계시는데, 그에 대한 보답을 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이번 앨범으로 소소하지만 엄청난 목표가 있다면 뜻밖의 거리에서 우리의 음악을 들어보는 게 목표다”는 바람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