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전시 박정희 운구차량 유리창 깨부순 60대 검거

유영규 기자 2021. 5. 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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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전시된 박 전 대통령 운구 차량의 가로 길이 약 2m80㎝인 앞쪽 양 옆 유리창을 망치로 내리쳐 깨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해 현충원 측에 "박 전 대통령의 운구 차량만 40년 동안 현충원에 두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철거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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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박 대통령의 운구차가 청와대 떠나던 모습

서울 동작경찰서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전시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운구차량 유리창을 망치로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6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전시된 박 전 대통령 운구 차량의 가로 길이 약 2m80㎝인 앞쪽 양 옆 유리창을 망치로 내리쳐 깨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해 현충원 측에 "박 전 대통령의 운구 차량만 40년 동안 현충원에 두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철거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특정 정당이나 시민단체에 소속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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