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과천시에 1000만원 기부 왜?..3년 연속

진향희 2021. 5. 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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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과천시에 3년 연속 기부를 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1일 SNS를 통해 "가수 아이유가 어려운 과천 시민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유는 2019년에도, 그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큰 돈을 기부했다"며 "기부 과정에서 전달식 등 일체의 홍보도 원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억원의 기부 행보를 펼친 아이유는 올해 들어 3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통해 소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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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과천시에 3년 연속 기부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1일 SNS를 통해 “가수 아이유가 어려운 과천 시민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유는 2019년에도, 그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큰 돈을 기부했다”며 “기부 과정에서 전달식 등 일체의 홍보도 원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종천 시장은 “예수께서 남들에게 보이려고 구제하지 말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다 갚으신다 하셨다. 하나님께서, 시민들께서 사랑으로 보답해 주시리라 생각한다”며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어려운 분들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유는 과천시 소재 토지를 매입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8년 매입한 경기 과천시 내 건물, 토지를 두고 일각에서 투기 목적이 아니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아이유 측은 “투기 목적이 아니다”라며 “아이유가 매입한 부동산은 아이유 어머니의 사무실과 아이유 본인의 작업실, 그리고 아끼는 후배 뮤지션들의 작업실로 각각 사용되고 있다. 당장은 매각 계획이 없는 곳”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줄곧 쉼 없는 기부로 귀감이 되고 있는 스타다. 지난해 9억원의 기부 행보를 펼친 아이유는 올해 들어 3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통해 소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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