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및 민통선 접경지 '통일걷기'..내달 1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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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접경지역인 비무장지대(DMZ)와 민간통제선 이북 지역을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통일걷기 2021' 행사가 다음달 시작된다.
12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통일걷기' 행사는 '6·15남북공동선언' 제21주년인 6월15일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장단기 노선별로 진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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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남북한 접경지역인 비무장지대(DMZ)와 민간통제선 이북 지역을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통일걷기 2021' 행사가 다음달 시작된다.
12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통일걷기' 행사는 '6·15남북공동선언' 제21주년인 6월15일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장단기 노선별로 진행될 예정.
강원도 고성부터 경기도 파주까지 걷는 '동서 횡단'(장기) 코스는 Δ1차 6월15일 Δ2차 8월3일 Δ3차 10월4일 등 3차례에 걸쳐 각각 12박13일 일정으로 실시된다.
또 3박4일 일정의 '거점별'(단기) 코스는 7~11월 중 격주로 1회씩 총 7차례 진행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전했다. 거점별 코스에선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 경기도 김포·파주·연천,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지를 걷게 된다.
통일부는 이들 걷기 행사 외에도 "남북한 분단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거리 공연과 사진 경연 대회, 역사·평화·통일·생태, 특강·탐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 구간을 완주한 참가자들에겐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Δ1인 숙박 및 개별 식사 Δ수시 체온 측정 및 방역 소독 Δ방역전담 인원 배치 등을 준수할 예정. 통일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통일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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