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한 경기서 선발 투수-타격-외야 수비까지 소화

배정훈 기자 2021. 5.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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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겸업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타자-외야 수비를 한 경기에서 모두 소화했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오늘(12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 2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달 25일 휴스턴 전에서 좌익수 수비를 봤는데, 당시 오타니는 투수로 출전하지 않았고, 스코어도 13대 2로 크게 벌어진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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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겸업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타자-외야 수비를 한 경기에서 모두 소화했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오늘(12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 2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투수로는 7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4피안타 1홈런 1실점으로 활약했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을 2.10으로 끌어내렸습니다.

타자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장면은 8회에 나왔습니다.

7회까지 투수로 제 몫을 다한 오타니는 8회말 우익수 자리로 옮겨 수비까지 소화했습니다.

오타니가 MLB에서 외야 수비를 본 건 이번이 두 번쨉니다.

오타니는 지난달 25일 휴스턴 전에서 좌익수 수비를 봤는데, 당시 오타니는 투수로 출전하지 않았고, 스코어도 13대 2로 크게 벌어진 뒤였습니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외야수로 62경기에 출전한 바 있습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맹활약에도 휴스턴에 5대 1로 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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